같은 이름의 식물이 여러 종일 때 학명이 유일한 판별 수단입니다. 확보한 라벨 431건에서 학명 표기가 얼마나 되는지 세어 봤습니다.
이럴 때 찾게 됩니다
라벨의 원료 이름이 한국에서 부르는 이름과 같은 것인지 확인하려는 경우입니다.
식물 원료 223건 중 56건
| 구분 | 라벨 수 |
|---|---|
| 식물 원료로 보이는 라벨 | 223 |
| 그중 학명을 적은 것 | 56 |
넷 중 하나꼴입니다. 브랜드로 갈라 보면 편차가 큽니다 — Doctor’s Best 는 14건 중 10건인데 Life Extension 은 134건 중 32건입니다.
적힌 형태
성분명 뒤 괄호에 넣는 방식입니다.
Piper nigrum
Tagetes erecta
확인된 학명은 38종이고, Cymbopogon citratus(레몬그라스) 10건, Boswellia serrata 6건, Curcuma longa(강황) 4건 등입니다.
학명이 왜 결정적인가
카바카바 사례에서 봤듯, 고시의 금지 원료 목록은 한글명·학명·이명을 함께 적습니다. 라벨에 한국어 이름이 없어도 학명이 같으면 같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반대로 고시의 원재료 규정도 종을 지정합니다. 같은 통칭이라도 종이 다르면 규정이 다른 원료입니다. 예컨대 고시는 마리골드꽃추출물을 따로 두는데, 라벨에서 이를 확인하려면 Tagetes erecta 같은 학명이 있어야 합니다.
즉 학명은 두 제도를 잇는 유일한 공통 언어입니다. 넷 중 셋에는 그 다리가 없습니다.
학명이 없으면 무엇을 할 수 있나
· 통칭만 있으면 종까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. “같은 이름이니 같은 것”이라고 넘겨짚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.
· 피해야 할 원료가 있다면 고시 별표 5의 학명·이명 목록과 대조할 수 있지만, 라벨에 학명이 없으면 대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.
· 부위 표기가 함께 있으면 그만큼 좁혀집니다.
세면서 걸린 것
괄호 안 두 낱말을 학명으로 세면 Pyrroloquinoline quinone처럼 식물이 아닌 화합물 이름도 걸립니다. 모양만으로는 학명인지 알 수 없어, 위 38종에는 그런 것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.
여기서 알 수 없는 것
이 페이지는 표기의 유무를 센 것이며, 적힌 학명이 정확한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. 학명이 없다고 원료가 다르다는 뜻도 아닙니다.
건수는 확인한 431건 안의 것입니다.
이 페이지가 무엇을 근거로 삼았나
허용 브랜드 4곳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보한 Supplement Facts 431건을 전수로 훑었습니다(Life Extension 253건 · Nature’s Way 87건 · Doctor’s Best 55건 · Jarrow Formulas 36건. 확인일 2026-08-20).
여기서 세는 것은 표기 방식이지 제품의 좋고 나쁨이 아닙니다. 미국에서 파는 제품은 미국 규정에 맞춰 적으므로, 한국 기준과 축이 다른 것은 제품의 결함이 아니라 제도의 차이입니다. 이 페이지는 그 차이를 읽는 방법을 정리합니다.
수집하지 않은 브랜드와 이 목록 밖의 제품은 다르게 적을 수 있습니다. 건수는 확인한 범위 안의 것입니다.
이 페이지가 답하지 않는 것
개별 제품이 국내 기준에 맞는지는 이 페이지가 판정하지 않습니다. 라벨의 숫자가 무엇을 가리키는 값인지를 읽는 방법만 정리했습니다. 표기가 다르다는 것이 품질을 뜻하지도 않습니다.